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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인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가 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푸드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을 전문화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컬쳐히어로의 총 누적투자금은 53억원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이랜드월드가 전략적 투자자(SI)로,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각각 참여했다.

'아내의 식탁'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수 140만건, 유투브 채널 구독자수 8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이번 투자는 컬쳐히어로의 가능성을 믿은 투자자와 그리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쳐히어로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기업이다. 현재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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