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을지로1가에서 한국은행 앞 사거리 등에 2000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한국은행 사거리~광교 사거리에 1만명 규모 집회를 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비판하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을지로 한국은행 사거리~남대문시장에서 4000명 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반(反)수요집회'를 개최해 온 자유연대는 경복궁역~현대적선빌딩 앞에서 2000명 규모 집회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도 같은 날 경복궁 인근 사직로 일대에서 '8·15 건국절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지만 이 지역은 집회금지구역으로 묶여 있어 금지 통보된 상태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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