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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세인트 주디'(감독 숀 해니시)가 11일 극장 동시 IPTV&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세인트 주디'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 실제 L.A. 이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30년이 넘는 긴 세월을 인권 보호에 바치고 있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모습은 현시대 반드시 필요한 정의와 가치를 전하며 극장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히로인 미셸 모나한이 전에 없던 강렬한 아우라와 깊어진 눈빛으로 주디 우드의 정의로운 투지를 완벽하게 구현, 인생 연기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나이브스 아웃'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끈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과 커먼, 알프리드 몰리나, 알프리 우다드 등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에미상을 휩쓴 명품 배우들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국의 이민법과 제3세계의 명예살인, 트럼프 시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한 인종차별 등 우리가 반드시 재고해야 할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영화를 넘어선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세인트 주디'는 KT olleh, SKB, LG U+, SKYLIFE, 홈초이스, NAVER, TVING, WAVVE, KAKAOPAGE,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미로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