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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탤런트 송은영 "'불청' 출연 이유? 트라우마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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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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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은영이 '불타는 청춘'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11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영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영은 다시 연기하게 되면 해 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뭐든 다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지가 너무 털털하게 각인되어 있어서 이름도 바꿨다. 드라마도 신기한 게 '나'라는 드라마인데 송은영이라는 본명을 썼다. 그래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나'가 무조건 연관검색어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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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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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때 송은영에서 원영으로 개명했다. 소속사에서 부드럽게 가자 하셔서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다. 그때 예능을 한 이유가 드라마에서 안 시켜주니까 했다. 드라마는 맨날 같은 이미지만 시켜 주시니까 일단 화장 못하고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도 그런 고등학생 나이 또래만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송은영은 본명인 송은영으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은영은 "제 이름이 편하다. 이제 마흔 세 살인데 열 아홉 나와 비교할 필요는 없겠더라"라며 "불청 출연 제의 왔을 때 제 연락처를 찾은 게 신기했다. 기분은 좋았는데 처음엔 거절했다. 고민했는데 여행을 가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제 트라우마인데 선배님들하고 그냥 눈 마주치면 무서웠다. 근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게 없더라. 나이 차이가 있어도 쉽게 친해지시는 거 같아서 그런 걸 깨 보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은 "여기 나오면 그 트라우마 없어진다. 자주 와서 좋은 시간 가지면서 많은 거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송은영을 미소 짓게 했다.

윤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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