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내 반도체 사업 부문과 SKC솔믹스 내 반도체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작업이란 설명이다.
SKC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어 사업부 내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하면 기존 SKC의 전자재료 사업과 자회사 SKC솔믹스 두 곳으로 이원화해 운영해온 반도체 소재 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C는 기존 화학 사업의 기반 아래 SK넥실리스(옛 KCFT) 인수로 확보한 전기차 배터리 동박 분야에 더해 반도체 소재를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KC는 올해 초부터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소재 부문 강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SKC솔믹스는 파인세라믹스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반도체 부품, 반도체 장비 세정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년 전부터 태양광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 소재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C솔믹스는 지난해 매출 138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KC솔믹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6.36%) 오른 6190원에 장을 마쳤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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