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경기 수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3살 딸과 함께 발견됐다.
이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관할 주민센터의 신고를 받고 행방을 쫓던 경찰관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옆에 함께 쓰러져 있던 3살 딸은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딸이 생후 1개월이던 지난 2017년 이미 딸을 살해하고 3년 가까이 시신을 유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구자형 기자
구자형 기자(bethe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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