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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중진공 부산동부지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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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부산동부지부는 IT역량을 갖춘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디지털 인재육성과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수 일자리,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분야에 각각 1000명씩 모두 2000명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수 일자리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서 SW테스트, 검수, 개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제조환경 변화 및 디지털화 대응·활용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분야는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온라인 교육 기획·설계 분야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 34세 이하(군 복무기간 산입 시 최대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6개월 간 월 1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IT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제공하는 AI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정장식 부산동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의 구인부담을 줄여고, 청년들이 IT역량을 발휘해 미래성장을 주도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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