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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한상훈 서전고 교장, 정년퇴임 앞두고 마지막 공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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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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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장미기자]한상훈 충북 서전고 교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12일 마지막 공개 수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년 전 개교한 서전고는 학생 선택형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선택이나 학교가 개설한 자율과목으로 연극,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 지속가능발전탐구, 졸업논문, 노작 등을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양과목으로 교육학, 철학, 심리학, 논리학 등의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양과목 지도교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자 한 교장이 지난 1학기 동안 2학년 철학 수업을 맡아 주당 2시간씩 수업을 해왔다.

철학은 집중이수 과목으로 2학기에는 수업이 없어 한 교장의 철학 수업은 이날이 마지막이다.
한 교장은 "끝까지 학생들과 교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교사로서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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