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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회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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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용성중학교(교장 나기출)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부장관기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개인전 1위의 성적을 거뒀다.
민성욱(3년)은 남자 중학부 개인전(올림픽라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에서 0대 4로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이후 3회 연속 상대 선수를 제압하면서 4강에 진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과녁의 중앙을 뚫으면서 결승에 올랐다.
위기에 더욱 침착해지는 강점을 여실히 드러낸 결승전에서는 6대 2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민성욱 학생은 "코로나 19로 대회를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며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저와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에 임해 준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기출 교장은 "올해 특별히 여러 가지 여건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더욱 의지를 다지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였다"며, "앞으로 있을 여러 대회에서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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