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티브 프리퀀시는 저전력 OLED를 구현해 소비자의 사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5G 환경에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서는 120㎐(헤르츠), 영화는 60㎐, 이메일 등 텍스트 확인·입력에는 30㎐, 사진 등 정지 이미지에서는 10㎐로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패널 구동 전력을 최소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기존 스마트폰 패널은 저주사율로 구동 시 깜박임이 발생해 콘텐츠에 따른 주사율 변경이 불가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적용해 저주사율에서 발생하는 깜박임 현상을 제어하는 데 성공하고, 스마트폰 최초로 10㎐ 주사율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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