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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강원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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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는 의료계의 의대 정원확대 대응 등에 따른 집단휴진과 관련해 도와 시·군 보건소에 20개소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집단휴진 시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예년에 비해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불편이 예상되는 바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도는 관내 공공의료기관(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근로복지공단병원 등)의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고 필요시 토요일·공휴일 진료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26개소는 평상시와 같이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진료체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계 일부 집단휴진을 대비해 장기 투약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은 미리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취약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 상시 출동 대비 태세와 대규모 환자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도 가동한다.

한편,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응급진료기관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응급 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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