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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 및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한강수계 상류 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 등에 유입된 부유물이 약 6만6,300㎥에 달하며 현재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댐으로 유입된 부유물량은 충주댐이 가장 많은 3만㎥이고, 소양강댐 2만6,000㎥, 횡성댐 300㎥, 한탄강댐 1만㎥이며 부유물은 주로 고사목, 풀, 일부 생활 쓰레기 및 스티로폼 등이며 댐상류 유역에서 떠내려온 것이다.
원주청은 현재 대부분의 부유물은 선박을 동원해 하류로 흩어지지 않도록 댐 상류에 설치한 차단막으로 포집해 놓은 상태이며 강우 종료 후 굴삭기 등 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육상으로 수거해 수질오염을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댐 및 댐하류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와 협력해 부유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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