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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강원도, 계란 선별·포장시설 지원 계란 산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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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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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는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5억 원을 투입한 산란계농가 계란 선별·포장시설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을 거친 계란만이 가정용으로 유통 가능함에 따라 도는 적극적인 축산행정을 통해 식용란선별포장업소 26개소를 추가로 설치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날 7월 31일 기준 허가대상 46개 중 38개 농가(82.6%)가 영업허가 등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 농가(17.4%)는 허가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추진 중인 8개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현재 인근 업소에서 선별·포장 위탁처리 후 시중에 유통하고 있어 앞으로도 소비자는 도에서 생산된 계란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도는 소규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란계 1만수 이하 사육농가에 최대 1천만원의 자가검란장비도 지원하고 있어 식품 규제 강화로 인한 축산농가의 판로상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계란 안전성 강화를 통한 위해요소 방지와 품질관리로 강원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농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축산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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