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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은성수 금융위원장 "코로나19 피해 中企에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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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협회장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뜻을 모았다.

은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 금융권의 적극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경제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적극적인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참석했다. 협회장들도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제공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액수는 각 49조5000억원, 810억원 규모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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