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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 올해 고지대 사찰 3곳에 상수도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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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금선사 상수도관 공사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초구 보덕사, 중랑구 보현정사, 종로구 금선사 등 전통 사찰 3곳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관 공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의 고지대에 있는 전통 사찰 24곳에 상수도관을 연결했다. 이들 수도관의 길이를 연결하면 총 1만2천618m에 이른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경우 공사의 기술적 어려움이 많지만,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고지대 산속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차별 없이 공급해 보편적인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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