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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관광공사, '방한 의료관광 상위 국가' 카자흐스탄에 방역복 1000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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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관광공사가 카자흐스탄 국립검사센터에 방역복 기증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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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방한 의료관광 상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역복 1000벌을 무상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카자흐스탄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11만명까지 급증한 상황이다. 관광공사의 이번 방역복 기증은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에 협조를 구해 카자흐스탄 보건부 산하의 국립검사센터(National Expertise Center)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필상 관광공사 알마티지사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1만3424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의료관광 방한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복 기증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렸으며, 한국 측에서는 김흥수 총영사와 공사 성필상 알마티지사장,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국립검사센터의 알타이 아만바예프 알마티지사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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