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3일 '갤럭시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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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노래에 차 밖으로 손 흔들고 김연아 등장에 경적으로 환호

[더팩트│왕십리=최수진 기자] "이렇게 많은 차 앞에서 하는 행사는 처음이네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오늘 처음 받게 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모두 다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가수 송가인)

13일 SK텔레콤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갤럭시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20여 명의 일반 고객들은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티맵택시에 탑승한 채 갤럭시노트20을 수령했다. 행사에는 택시표시등을 제거하고 '마음으로 갑니다 T맵 택시', '드라이브스루 SKT 5GX 갤럭시노트20' 등의 문구가 랩핑된 형태의 티맵택시가 사용됐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20여 명의 일반 고객들은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티맵택시에 탑승한 채 갤럭시노트20을 수령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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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준비된 차량은 클린존에서 소독을 받은 뒤 드라이브스루 존으로 들어왔다. 이후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개인 정보를 확인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별도의 확인을 거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을 생략하기 위해 사전에 고객들의 가입 정보를 바코드 형태로 만들었다. 현장에서 고객 지원을 담당한 관계자는 "저희가 미리 보내드린 바코드를 키오스크가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신원이 확인되자 키오스크에는 '우측 카메라를 바라보고 포즈를 취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개통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의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대표곡 '가인이어라'를 포함해 총 4곡을 불렀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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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받은 차량은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 앞에 주차를 하고 트롯 스타 송가인의 노래를 감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대표곡 '가인이어라'를 포함해 총 4곡을 불렀다.

특히,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던 중 비대면 방식으로 무대를 감상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대에서 내려와 고객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악수를 하는 등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송가인이 "많이 답답하실 텐데 경적 소리로 반응 좀 해달라"고 하자 20여 대의 차량에서 경적이 울렸다. 송가인은 "자동차 경적소리가 이렇게 좋은 건 또 처음"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받은 차량은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 앞에 주차를 하고 트롯 스타 송가인의 노래를 감상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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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무대가 끝난 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김연아는 카메라의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컨트롤러 등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혜택 △임영웅 포함 미스터 트롯이 총출동하는 '2020 트롯 어워즈' 600명(300명 추첨, 1인 2매) 초대권 △'살 때' 최대 150만 원 할인, '쓸 때' 가족 보험 지원, '팔 때' 5GX 클럽 상품 활용 △갤럭시노트20 액세서리 50% 할인 등 T멤버십 파격 혜택 △SK텔레콤 전용 색상 미스틱 블루 등 역대급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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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들부터 오는 14일부터 개통되며, 일반 고객은 21일부터 구입 및 개통할 수 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