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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동원F&B, 플라스틱 없앤 `양반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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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양반김 에코패키지` 적용 전후 플라스틱 및 비닐 쓰레기 배출량 비교. [사진 제공 = 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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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시장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미김 연간 판매 수량은 약 6억5000만개로, 여기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환산하면 약 3055t이 된다.

동원F&B는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제품을 뜯는 과정에서 조미김이 함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컷팅 필름은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로, 동원시스템즈가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필(必) 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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