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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차메디텍, 국내외 학술대회·세미나 통해 `히아필리아`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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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결희 BK성형외과 원장이 호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웹 세미나에서 차메디텍의 히아필리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차메디텍]


차메디텍은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의 유효성, 체내 지속성, 안전성 등을 경쟁 제품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5000여명의 의료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미용성형학회다.

히아필리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대표원장은 "히아필리아는 점성, 탄성·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타사 제품 대비 볼륨감이나 지속성이 탁월하며, 적은 힘만으로도 피부 내 쉽게 주입돼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면서 "분해를 늦추는 가교제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DDE)'의 체내 잔류량도 최소화해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앞서 차메디텍은 이달 초 호주의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히아필리아' 웹 세미나도 개최했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김결희 BK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강연 위주의 세미나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할 수 있는 토론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히아필리아의 시술의 비디오 시연은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인 'LTSR(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이 적용된 히알루론산 필러다.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입지를 다졌다.

기본형인 '히아필리아(HyaFilia)',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HyaFilia Plus)'를 비롯해 부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HyaFilia Dorothy)',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HyaFilia Impact)'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뉴질랜드,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국내외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들과 소통하고 '히아필리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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