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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 3명 늘어…누적 5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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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더 늘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134번 확진자(남·30대)의 가족인 A씨(20대), 교회 신도 B씨(40대), 용인 135번 확진자(여·50대)의 자녀 C씨(10대) 등 3명이 용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교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 실시된 가족 및 교회 내 접촉자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9일 예배를 본 신도 중 2명이 10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11일과 12일 각각 134·135번 확진자로 판명된 바 있다.

두 확진자는 모두 이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성가대 소속 신도 60여 명을 검사 중으로, 곧 신도 400여 명 전체에 대한 검체 검사도 할 방침이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1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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