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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영단기 `기적의 필기노트`, 출간 3주 만에 토익 베스트셀러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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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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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의 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영단기가 선보인 '기적의 필기노트'가 출간 3주 만에 토익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10년간 변함이 없던 토익 수험서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이례적인 성과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12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집계된 베스트셀러 순위(최근 7일간 판매량 및 주문수 기준)에서 지난 7월 25일에 출간된 '영단기 기적의 필기노트'가 기존 토익 수험서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동안 신간 베스트셀러를 보기 어려웠던 만큼 정체된 토익교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자평했다.

영단기의 '기적의 필기노트'는 토익 단기 목표달성을 위해 최근 88회에 달하는 시험에 출제된 1만7600개의 방대한 토익 문항 빅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압축했다. 기출 트렌드가 반영된 1만여 개가 넘는 제작 문항을 개발해 20일 안에 700점 이상을 완성하는 초단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영단기의 단기 고득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약 14억원의 콘텐츠 연구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단기는 "RC와 LC, 보카 등으로 구분된 교재를 한 권으로 모아 압축하고, 기존 교재 대비 단 10%의 분량 만으로 단기간에 최대 효율을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교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조건 고득점을 목표로 출제 빈도가 낮은 고난이도 영역을 다루는 것에서 탈피해 700점대에 집중한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접근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빈출 순서로 우선순위를 연구해 가장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단어에 초점을 맞춘 교재가 일반적 지원 자격요건의 기준인 700점이나 750점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이 많아진 추세와 맞물려 압도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의 영단기는 토익 단기 목표달성을 위한 기출 트렌드 분석 및 콘텐츠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영단기 연구소와 강사진, 원어민 작가 및 외부 전문가들이 개념 압축 및 문항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 철저히 700점 이상을 위한 집중 영역을 파트별로 도출하고 필수 개념과 검증된 핵심 기술만을 고밀도 압축해 학습분량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2000페이지에 달하는 자사의 기본서 및 보카 교재와 비교해 199 페이지로 학습분량을 92%나 줄였다.

영단기 관계자는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던 필기노트의 노하우를 영단기에 접목해 신간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기간 안에 토익 수험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게 됐다. 이는 고밀도 압축과 학습 시간 단축을 통해 단기 목표 달성을 돕는 영단기의 노력과 결과물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어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고객의 믿음에 부응하고, 수험생들의 합격과 원하는 점수 달성을 위한 수험서를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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