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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1품목, 한우 등 축산 33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39품목, 건강식품 45품목 등이다. 올해 설날보다 20개 품목이 늘어난 총 282여가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이 기간에 구매를 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30%, 청과는 15~20%, 곶감·건과는 15~20%,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50% 가량 할인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홈술 트렌드도 반영됐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와인 물량을 20% 늘려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온라인 상품을 70%가량 늘리고,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 할 수 있는 O2O 상품도 강화하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세트를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 20% 가량 늘리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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