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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건 마법이야"…'애니멀 크래커', 마음 움직이는 명장면·명대사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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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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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애니멀 크래커'(감독 토니 밴크로프트,스콧 크리스티안 사바)가 온 가족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대사와 명장면을 공개했다.

'애니멀 크래커'는 동물로 변하는 신비한 마법의 과자를 손에 넣은 오웬 가족이 지루했던 일상을 벗어나 신나는 서커스단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오감만족 매직 어드벤처.

애견 과자 회사에서 시식 일을 하며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오웬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마법의 과자 상자는 그의 일상을 전부 뒤바꿔놓는다.

오웬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서커스단의 마스코트 체스터필드가 동물과자의 비밀을 알려주며 건네는 "이건 마법이야!"라는 가슴 설레는 대사는 먹으면 동물로 변하는 과자에 담긴 마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 오웬과 그 가족들에게 일어날 마법 같은 일상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어렸을 적 서커스를 누구보다 사랑하던 오웬은 어른이 되면서 꿈도, 자신감도 조금씩 잃어가고 결국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게 된다.

하지만 항상 든든하게 서커스를 지키던 삼촌 밥이 갑작스레 사고로 떠나간 뒤, 서커스 단원들은 오웬에게 서커스를 지켜달라고 말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체스터필드가 위로하듯 말하는 "넌 아주 특별해!"라는 한마디는 결국 오웬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가 직접 가족과 서커스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말 한마디이지만, 비로소 자신에게 가족과 서커스를 지킬 힘이 있다고 믿는 오웬에게 마법 같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대사다.

호시탐탐 서커스를 노리는 악당 호레이쇼는 동물로 변한 사람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인 사람 과자를 두고 오웬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소중한 서커스를 내어주지 않으면 평생 동물로 살아갈 위기에 놓인 오웬은 호레이쇼에게 당당히 "동물로 살아도 상관없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극 내내 조금씩 성장해오던 오웬이 서커스와 가족을 지키고자 다짐하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멀 크래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식회사 이수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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