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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종근당 이장한 회장, 신진미술가 창작활동 지원 앞장…매년 3명의 작가 창작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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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3인에게 3년간 창작활동비 및 기획전 개최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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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을 선정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해 오고 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 신진작가 지원제도다. 해마다 3명의 작가를 선정, 총 27명의 작가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올해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에는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미술작가3명이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종근당홀딩스는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3명의 작가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가로 선정됐다. 만 45세 이하 회화 분야의 작가들이 심사 대상이었다. 선정된 3인은 독창적인 표현법과 실험적인 시도로 국내 회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지원되며,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김선영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역량 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국내 신인 미술작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향후 3년간 작품활동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는 “국내 미술계를 견인할 작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 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인의 작가가 그간 작업한 작품이 전시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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