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자신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1838~1900)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태극기다.
|
데니태극기는 가로 263cm, 세로 180cm인 대형 태극기다. 바탕은 흰색 광목 두폭을 이어 만들었고 태극은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했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데니의 가족이 보관하다가 1981년 후손 윌리엄 랠스턴이 대한민국에 기증했다.
|
이외에도 대한제국실에서는 태극기의 초기 형태를 잘 보여주는 미국인 목사 노블(1866~1945)이 소장했던 태극기,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 전시관 모습을 소개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프티 주르날' 등 다양한 전시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