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보성기자]충남도는 다음달 3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 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13일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을 주기로 전국 인구ㆍ가구ㆍ주택에 관한 정보를 조사하는 국가 기본 통계 자료로, 올해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추진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모두 1626명이다.
조사요원 신청서는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www.census.go.kr)으로 접수하거나 도내 각 시ㆍ군청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시ㆍ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며 올해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실시하는 만큼 스마트폰ㆍ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각 시ㆍ군청 및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공지되며, 모집 확정자에게는 사이버 교육 수강 안내 문자 메시지(SMS)가 발송될 예정이다.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정책의 기초가 되는 기본 자료로, 모든 통계의 기준"이라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줄 조사요원을 선발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