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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관광공사-현대차 "안전한 캠핑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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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현대차 내비게이션에 관광공사 등록 캠핑장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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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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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속 차박(차에서 숙박을 해결)과 불멍(장작불 보며 멍때리기)으로 대표되는 캠핑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캠핑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14일 한국관광공사는 현대자동차는 전날 현대차 사옥에서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캠핑과 캠핑카, 차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며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국내여행을 관장하는 공사와 캠핑 관련 차량을 출시하는 현대차는 안전한 캠핑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에 등록된 2400여개 캠핑장 데이터를 활용, 8월 중 등록야영장 안내 책자를 제작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가 생산하는 차량 내비게이션에도 등록 캠핑장을 수록해 안전한 캠핑을 유도한단 계획이다.

공사는 자체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를 만드는 '토크 콘서트'와 친환경 캠핑 활동 독려를 위한 에코 캠핑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홍보 및 유통 채널을 활용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캠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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