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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강원도 집중호우 피해규모 1500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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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CBS 박정민 기자

    노컷뉴스

    지난 5일 집중호우에 따른 한탄강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농경지(사진=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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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 가까이 반복된 집중호우로 인한 강원도 피해 규모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14일 강원도는 잠정 집계결과 도내 18개 시군 집중호우 피해액은 공공부문 1482억 원, 사유시설 37억 원 등 1519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217세대 429명이 발생했으며 90세대 163명이 귀가했고 127세대 266명이 임시 주거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응급복구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 286건 가운데 279건을 완료했고 사유시설 중 주택 복구는 235건 중 28%(68건), 농경지 871ha는 100% 마무리했다.

    강원도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비 25억 원을 철원군을 비롯한 8개 집중호우 피해 시군에 지원했다.

    집중 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도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강원도는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에 이어 화천, 양구, 인제군이 추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철저한 조사와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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