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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홍남기 "임대사업정책 지적 수용…부동산 대책 효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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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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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세종)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대책 중 임대사업자 관련 정책에 대한 지적을 수용했다. 부동산 대책의 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대책 중 실패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되돌아볼 때 임대사업자에 대한 정책은 2~3년 만에 바뀌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책 효과는 첫째 심리·인지적인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실제 세금을 부과했을 때가 있는데 (이번 대책의 경우) 첫 번째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더 늘어난 세금을) 충분히 감내 가능하면 버티겠지만 세금 중과에 대한 효과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결국 매물이 계속 나올 것”이라며 “강남 4구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멈췄고 앞으로 정책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크게 6번 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면서 정책을 내고 나면 (가격 상승세가) 다시 무뎌지는 양상을 띠곤 했다”며 “이번 대책은 과거 그 어떤 때보다 강력해서 시장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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