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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표보다 더 받은 셀트리온 차장… 오너보다 더 받은 나영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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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개된 기업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오너나 대표보다 보수를 많이 받은 임직원이 속출했다. 셀트리온 그룹의 임모 차장은 상반기 11억200만원 보수로 1위에 올랐다. 스톡옵션으로 10억6100만원을 벌었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5억800만원을 받았다. CJ ENM의 나영석 PD는 상반기에 10억1900만원을 받아 오너인 이재현 회장(9억원)과 이미경 부회장(10억원)을 앞질렀다.

금융권에선 증권 업계에서 고액 보수 직원들이 나왔다. 강정구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지점장은 12억4100만원을 받아 회사 내 보수 톱이 됐다. 20년 만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한 한양증권에서는 박선영 투자금융부문 상무가 21억55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증권 업계 전체로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 부회장이 26억4100만원을 받아 최고였다.

4대 금융지주에서는 상여금을 먼저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22억7000만원으로 1위였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8억5000만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6억9900만원), 윤종규 KB금융 회장(5억7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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