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리더십 캠프 운영 모습.(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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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주중초등학교(교장 최미자)는 1학기 학생자치회 임원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학년도 학생자치회 통일&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리더십캠프는 통일교육 연구학교 2년차를 맞아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살아갈 미래세대인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토의․토론 문화 등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혀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학생 자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내 다목적실과 시청각실에서 이틀 동안 열린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게 진행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내의 시설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운영됐다.

특히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충청통일교육센터의 협조로 '게임으로 배우는 민주주의', '통일 영화 관람', '퀴즈로 배우는 통일 이야기', '서아프리카의 춤과 음악' 등 외부 강사 강연, 퀴즈, 영상 및 공연 관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성윤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볼 수 없었던 공연 관람도 하여 재미있었고 온라인수업으로 지쳤던 마음이 많이 충전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학생자치회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것이라도 꼭 실천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