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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부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깊은 실망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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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내각 각료 네 명이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며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야만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직 일본 각료들이 패전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기는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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