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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전광훈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전광훈, 엄중히 처벌해야”…사과 없는 통합당엔 “공당으로서 책임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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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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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정의당이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반사회적 행태를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8일 의원총회에서 “전 목사가 자가격리 의무까지 위반한 채 집회를 주도한 고의성을 고려하면 신천지보다 더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 재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2차 재난수당 지급을 조속히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일부 극우 교인들의 행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완전히 벗어나 있다”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조차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병마를 퍼뜨리는데 앞장서서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전 목사는 병을 치료한 이후에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안위를 심각하게 위협한 죄과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라며 전 목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전현직 의원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최소한의 사과라도 있어야 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태”라며 “어떤 경우에도 미래통합당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ujinie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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