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오바마 여사가 이날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서도 바이든 후보의 안정적이고 공감적인 접근법이 해답이라며 유권자들에게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투표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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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황이 더 이상 나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저를 믿어라.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변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그들(트럼프와 공화당)은 더 나쁘게 만들 것"이라며 "이 혼란을 끝내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면 우리 삶이 달려있는 것처럼 조 바이든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대대적인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민주당 전당대회는 코로나19로 화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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