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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트럼프, 오라클은 틱톡 인수할 멋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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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오라클 빌딩 모습.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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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라클이 틱톡 미국 법인을 인수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가진 유세 도중 오라클이 틱톡을 인수할 “멋진 기업”이라고 말했다며 인수에 반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실리콘밸리 기업 총수 중 보기 드물게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골프장과 자택에서 선거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외신들은 오라클이 틱톡의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 법인을 인수하는데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오라클은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투자를 한 벤처기업들과 협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인수에 적극적이며 트위터도 뛰어들었으나 재정 상황을 볼 때 성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90일 이내에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퇴출시킬 것이라고 조치했다. 바이트댄스는 사용자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공유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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