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2020 미국 대선

    오바마 "트럼프, 대통령직 감당 못 해…바이든 뽑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찬조 연설에 나서 트럼프 대통령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한 투표를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의 무게를 느끼고 민주주의에 대한 경외를 발견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운을 띄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는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실패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인 17만 명이 죽고 수백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민주적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리 해리스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면서 "그들은 대통령을 비롯해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걸 믿는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적극적인 투표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상원의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