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수락연설에서 "어둠의 시대를 극복하겠다"며 오는 11월 대선 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각 20일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 인근 체육관에서 한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단합하면 미국에서 어둠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또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너무 많은 분노와 두려움, 분열이 있다"고 지적한 뒤 "대통령직을 맡겨주면 최악이 아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 보호라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에 실패했다며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인 데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코로나19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외교·안보 정책 구상과 관련해서는 "독재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시절은 끝났다"며 "동맹과 우방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탈레반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살해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이를 못 본 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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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각 20일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 인근 체육관에서 한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단합하면 미국에서 어둠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또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너무 많은 분노와 두려움, 분열이 있다"고 지적한 뒤 "대통령직을 맡겨주면 최악이 아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 보호라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에 실패했다며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인 데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코로나19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외교·안보 정책 구상과 관련해서는 "독재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시절은 끝났다"며 "동맹과 우방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탈레반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살해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이를 못 본 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다른 경쟁국들에 강경 노선을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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