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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물류 프로젝트 디카르고가 24일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디카르고는 한 회사가 물류의 전 과정을 제공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개인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개방형 물류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로 물류의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디카르고는 새로운 모빌리티와 다양한 연계 서비스 사업자를 플랫폼에 참여시켜 물류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디카르고가 공개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는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국내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과의 협업을 통해 디카르고 토큰(DKA) 예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DKA는 지난 21일 코박의 첫 번째 암호화폐 간편 예치 상품으로 선정됐다. 디카르고는 총 300만 DKA 예치를 목표로 연 60% 이율의 상품을 출시해 판매 개시 이틀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2단계는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가 디카르고 생태계에 합류하고 DKA 예치 시 이자를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단계는 DKA 보유자가 디카르고 플랫폼에서도 토큰을 예치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KA 보유자가 자신의 토큰을 예치하거나 디카르고 파트너사에 대여할 때 디카르고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진호 디카르고 대표는 “디카르고 플랫폼 참여자가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디카르고 플랫폼이 성장함과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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