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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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진행된 2020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에서 후보 지명 기준인 대의원 과반을 확보,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지명됐다.
이날 전당대회는 당초 2500명이 넘는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50개주와 미국령에서 6명씩 모두 336명의 대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화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지명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펜스 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된 뒤 4년 가까이 부통령직을 맡아왔다.
26일 펜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에 이어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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