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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충북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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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청주공항 도로는 예타 대상 선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구간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은 청주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은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동서 6축)의 미착공 구간 일부인 제천∼영월 29㎞를 4차로로 신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조1천억원이며 준공까지는 9∼10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구간이 동제천IC 및 단양 북부지역인 북단양·구인사IC와 연결되는 만큼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지난 6월 확정된 국가계획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총연장 28.5㎞가 뚫리면 40여분 소요되던 운행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대전, 공주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도 개선된다.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사업에는 1천1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6년 준공이 목표이다.

공사가 끝나면 혼잡한 국도 17호선 율량동∼오창 구간의 차량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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