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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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 다음 달 1차 대선 토론에 앞서 도핑 테스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2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토론 실력이 갑자기 향상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어떻게 그렇게도 토론을 못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그런데 샌더스 의원을 상대로는 갑자기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고 반문하며 "내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이런 일에 꽤 능숙하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찰을 통해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을 뿐 바이든 후보가 약물로 토론 실력을 키웠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더힐이 전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과거 바이든 후보가 공식 석상에서 했던 발언 실수를 부각하며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첫 대선 토론회는 다음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10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바이든 #미국대선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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