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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포두면 광역 상수도 미 급수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농어촌생활 용수공급 사업을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송·배수관 34.9km를 매설하고 배수지 1개소, 가압장 3개소를 시설한다.
농어촌생활 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광역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고 마을하수도와 개인 지하수에 의존하며 생활했던 포두면 18개 마을(원세동, 장촌, 양지, 미후, 신촌, 외산, 내산, 정암, 외초, 내초, 신오, 상오, 오취, 봉암, 우산, 달성, 남성, 익금) 1142세대 1889여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돼 수돗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현재 고흥군은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개 읍 14면에 국비 20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8억 원을 투입, 노후관 교체 48km, 누수 탐사 및 복구 615km를 정비해 유수율 44%를 85%로 끌어올리는 공사를 2018년부터 2021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하고 있어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 수돗물 공급으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앞으로도 광역 상수도 미공급 마을과 누수율이 많은 지역을 연차적으로 지속 개발해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농어촌생활 용수 공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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