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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추미애 아들 논란에… 박용진 "공정 다루는 장관이 논란 휩싸인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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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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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3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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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시절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공정과 정의를 다루는 장관이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육과 병역 문제는 국민에게 역린의 문제고, 공정과 정의에 있어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이 논란과 관련해 추 장관 본인도 아들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검찰이 빨리 정리해서 억울함이 있으면 억울함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속한 수사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사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사안이다.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 끝난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등 야권 일각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특임검사를 임명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거 임명하면 시간이 더 간다”고 일축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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