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계승, 앞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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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를 표명했다.
2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몸과 마음을 다해 추진해온 대책을 제대로 계승해 더욱 앞으로 전진시키기 위해 가진 힘을 모두 다할 각오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노믹스를 제대로 계승해 앞으로 전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자민당은 이날 총재 선거를 8일 고시하고 14일 투·개표한다고 결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이번에는 국회의원표 394표와 도도부현(都道府?) 지부 연합회 대표 141표 등 총 535표로 총재를 선출하게 됐다.
스가 관방장관은 자민당 내 주요 7개 파벌 가운데 5개 파벌에서 지지를 받으며 총리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회의원 표 약 70%를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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