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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 문제가 크게 진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쿠슈너 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일간 더내셔널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과 큰 돌파구(breakthrough)를 이룰 테이블이 마련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다.
쿠슈너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맺은 역사적인 관계 정상화 협약에 같은 단어인 '큰 돌파구'를 사용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UAE가 협약을 통해 "평화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쿠슈너 보좌관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매우 큰 사안이 될 것"이라며 "전염병 대유행이 끝나면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신중하게 토론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년 반의 임기 동안 어느 전쟁에도 개입하지 않았다"면서 "실제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고 긴장을 완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서방의 민주적 지도자뿐 아니라 더 많은 독재자와도 관계를 맺었다"면서 "이들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믿고, 두려워하며 진심으로 말한다는 것을 알고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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