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동해안은 지금부터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수와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경상북도는 주민 47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TBC 박영훈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입니다.
어제(2일)저녁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 비바람이 빠른 속도로 매우 강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굵은 빗줄기도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내륙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경북 동해안은 지금부터가 이번 태풍의 고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300mm, 특히 동해안은 최대 4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경상북도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 위험이 커지자 포항과 경주 등 10개 시·군의 370여 가구, 주민 47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또 경북 초·중·고 180여 곳의 등교 시간이 조정됐고,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경북 동해안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새벽 4시 전후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
▶ [태풍 예상 경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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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은 지금부터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수와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경상북도는 주민 47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TBC 박영훈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입니다.
어제(2일)저녁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 비바람이 빠른 속도로 매우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몸을 가두기 힘든 강풍으로 바로 옆 사람과 대화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굵은 빗줄기도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내륙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경북 동해안은 지금부터가 이번 태풍의 고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300mm, 특히 동해안은 최대 4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초속 20에서 40m, 동해안에는 최고 초속 50m의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 위험이 커지자 포항과 경주 등 10개 시·군의 370여 가구, 주민 47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또 경북 초·중·고 180여 곳의 등교 시간이 조정됐고,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경북 동해안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새벽 4시 전후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안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은 기상 정보를 참고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TBC 박영훈
▶ [태풍 예상 경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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