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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스가 관방 총재선거 출마에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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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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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34 포인트(1.19%) 상승하며 2만 3524.49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후 상승폭은 300 포인트를 넘었다.

8월 25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락 사태 이전인 2월 21일 수준을 웃돌았다.

시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상승을 주목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400 포인트 이상 상승하자 일본 시장에서도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2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정식으로 출마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이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해 그의 당선이 가장 유력하다. 시장은 스가 관방장관의 '당선 유력' 상황을 반기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계승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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