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오늘 관계자는 "임 전 차장이 고문변호사로 출근한지는 1~2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에 자주 오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임 전 차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89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법원행정처가 일선 재판에 개입하고 청와대와 특정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되며 지난 2018년 11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 3월 보석을 허가받으며 503일만에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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