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사임을 발표한 아베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오는 14일 양원 총회에서 소속 중·참의원 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당원을 대표하는 141명이 한 표씩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전체 535표 중 과반인 268표 이상을 얻는 사람이 새 총재에 취임해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
요미우리신문이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의 지지 동향을 조사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가 후보는 의원 표의 약 70%를 확보해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요미우리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중·참의원 의장을 제외한 자민당 소속 의원 394명 중 96%인 378명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어젯밤까지 스가 후보 지지를 명확히 밝힌 의원이 69%인 271명에 달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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