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께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서 도로가 침수돼 운행 중이던 차량이 멈춰섰다. 현재 침수로 인해 울주군 상북면~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잇는 운문터널이 양방향 통제됐다. /사진=울산지방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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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울산지역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도로 통제와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7일 오전 8시 50분 울산 동구와 시내를 잇는 아산로가 침수돼 양방향 통제 중이며, 경북 청도군의 침수로 인해 울산 울주군 상북면~경북 청도 운문사를 잇는 운문터널도 통제됐다.
또 울주군 웅촌면 춘해보건대학~고연공단 도로가 침수로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이에 앞서 7시 30분부터는 강풍으로 인해 울산대교도 통제 중이다.
현재 112신고에 접수된 신고건수를 105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가옥과 차량 파손 25건, 신호기 고장 14건, 가로수 전도 7건, 기타 58건 등으로 집계 됐다.
이밖에 경찰관서도 정전 피해를 입어 울주서부경찰서가 지난 6일 오후 10시 일시정전돼 비상발전기가 작동됐다. 청량파출소의 정전도 청전됐지만 복구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 30분 발생한 서생파출소 정전은 현재 복구 중이다. 울주군 서생면 일대에는 약 1만5000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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